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증시 급락 영향으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주말보다 272.08포인트(2.71%) 급락한 9762.66으로 10000선이 붕괴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미국증시 급락과 달러 대비 엔화가격이 89원대로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출주가 대부분 약세"라고 보도했다.

기술주인 소니가 5.74%, 캐논이 3.97%, 도시바가 3.20% 급락했다. 자동차주도 닛산이 4.17%, 혼다가 2.78%, 도요타가 2.46%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1분 현재 0.58% 내린 2987.41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2.41% 급락한 21227.82의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1.12% 내린 7258.04를 나타내고 있고, 한국 코스피지수는 0.92% 하락한 1566.08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