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인재포럼 2009', 주목되는 딜로이트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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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기고 후회하지 말고 지금 붙잡아라.' 경기회복기에 미리 핵심인재들의 이탈을 막지 못하면 기업 수익성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나중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끈다. 글로벌 인재관리 분야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 컨설팅이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공동 주최로 오늘 개막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09'에서 제시한 '회복기 인재관리'(Managing talent in a turbulent economy)라는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경영진, 인사 담당자 및 일반직원 368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든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다.
조사결과 불황기에 몸을 사렸던 직원들이 경기회복기를 맞아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응답자의 49%는 이직 의사가 있고 30%는 이미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 유사한 입장에 처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특히 30~40대 유능한 인재 중 이직 고려자가 많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더욱이 인재를 새로 충원하려면 기존 직원 연봉의 2~3배에 달하는 비용이 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사실 대부분 기업들은 경기가 불투명할수록 당장의 비용 줄이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고 인력 관리는 경기가 풀린 뒤에야 신경을 쓰는 게 보통이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거의 절반(44%)이 지금 같은 시기에는 '직원들의 자발적 이직이 회사의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경기회복기에 인재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기업실적과 능력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진다고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황 탈출의 선두에 나서고 있는 기업들이 지금이야말로 필요인력을 충원(充員)하는 등 적극적인 인재관리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조사결과 불황기에 몸을 사렸던 직원들이 경기회복기를 맞아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응답자의 49%는 이직 의사가 있고 30%는 이미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 유사한 입장에 처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특히 30~40대 유능한 인재 중 이직 고려자가 많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더욱이 인재를 새로 충원하려면 기존 직원 연봉의 2~3배에 달하는 비용이 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사실 대부분 기업들은 경기가 불투명할수록 당장의 비용 줄이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고 인력 관리는 경기가 풀린 뒤에야 신경을 쓰는 게 보통이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거의 절반(44%)이 지금 같은 시기에는 '직원들의 자발적 이직이 회사의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경기회복기에 인재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기업실적과 능력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진다고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황 탈출의 선두에 나서고 있는 기업들이 지금이야말로 필요인력을 충원(充員)하는 등 적극적인 인재관리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