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심리 안정 여부 확인이 우선"-신한금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3일 장세 대응의 근간을 국내 증시에서 불안심리의 안정 여부에 맞출 것을 권고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날 코스피지수가 장중 저점대비 15포인트를 되돌리는데 성공하면서 하방지지력 형성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지만 지난주 주요 지지선들이 잇따라 하향 돌파한 점으로 볼때 지수 불안정성은 완전히 진정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중소기업 대출금융회사 CIT그룹의 파산보호 신청의 경우 이미 주식시장에 알려진 이슈이기는 하지만 최근 부동산 전문 대출회사 캡마크 금융의 파산보호 신청이나 다른 지방은행들의 파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수급 측면에서도 전날 지수 반등에 맞춰 급격하게 매도세로 전환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자신감이 부족한 현재 장세의 여건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요소들을 해소시킬 필요가 있고 결과적으로 이번주 예정된 주요 매크로 변수들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을 통해 일정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또 "10월 이후 견고하게 유지되던 60일 이동평균선 및 마디 지수대에서의 지지에 실패한 주가지수를 감안할 때 시장 접근의 시기는 전날 주가 수준에서의 지지력 형성 여부를 확인한 후로 미루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날 코스피지수가 장중 저점대비 15포인트를 되돌리는데 성공하면서 하방지지력 형성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지만 지난주 주요 지지선들이 잇따라 하향 돌파한 점으로 볼때 지수 불안정성은 완전히 진정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중소기업 대출금융회사 CIT그룹의 파산보호 신청의 경우 이미 주식시장에 알려진 이슈이기는 하지만 최근 부동산 전문 대출회사 캡마크 금융의 파산보호 신청이나 다른 지방은행들의 파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수급 측면에서도 전날 지수 반등에 맞춰 급격하게 매도세로 전환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자신감이 부족한 현재 장세의 여건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요소들을 해소시킬 필요가 있고 결과적으로 이번주 예정된 주요 매크로 변수들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을 통해 일정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또 "10월 이후 견고하게 유지되던 60일 이동평균선 및 마디 지수대에서의 지지에 실패한 주가지수를 감안할 때 시장 접근의 시기는 전날 주가 수준에서의 지지력 형성 여부를 확인한 후로 미루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