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480선을 넘었다.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51포인트(0.94%) 오른 483.7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포드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것을 호재로 개장 초부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과 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등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들은 모두 상승중이다.

전날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자화전자는 장기 성장세가 기대되면서 3.90% 오르고 있다.

중국 업체와 576억원 규모의 원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제너비오믹스도 13.92% 급등세다.

반면 유니슨은 전날 장 마감 후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 기업과 맺은 풍력발전기 공급계약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한 것을 악재로 4.05% 떨어지는 중이다.

현재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3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209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