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지난 3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소리바다는 전날보다 40원(11.27%) 오른 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리바다는 이날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0억7300만원으로 전분기 7억2400만원 손실과 견줘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8억5300만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7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지분법손실과 보상금, 이자비용 등의 영업외 비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순이익 부문이 흑자 전환했다"며 "적자 구조를 탈피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