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연기자 제작진에 스토리 '함구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중인 연기자와 제작진에게 스토리 노출에 대한 함구령이 내려졌다.
‘아이리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차후 진행될 스토리 진행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드라마 게시판, 갤러리 뿐만 아니라 제작사에 전화를 걸어 직접적으로 스토리를 묻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기자들은 식당과 공공장소에서 팬들과 마주치면 사인보다도 먼저 스토리에 대한 질문을 받을 정도로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들간의 엇갈림이 본격화 되고 스토리가 급격히 진행된 지난주 방송 이후에는 각종 게시판을 통해 결말 관측과 스토리 진행에 대한 예측성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20부가 진행되어 가면서 점차 밝혀질 예정이라고 제작사는 전하고 있다.
특히 이병헌이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있는 장면으로 끝을 맺은 6화의 결말은, 이번주 방영 예정인 7, 8화를 통해 모두 드러날 예정이다.
또 차량 폭파에도 불구하고 살아난 ‘승희’(김태희 분)에 대한 의문과 서로 죽은줄만 알고 있는 ‘현준’(이병헌 분)과 ‘승희’의 스토리도 앞으로 방송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사 측은 “이런 스피드한 진행은 첩보액션 장르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궁금증 유발을 위한 장치이기 때문에 마지막화를 볼 때까지 이러한 궁금증은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