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신작 '우리의 선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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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2일 전작 ‘불편한 진실’의 후속작을 내놨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2007년에 노벨평화상을 탔던 고어 전 부통령은 2일 출간된 ‘우리의 선택: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에서 단순히 현상만 나열한다고 기후변화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우리 모두가 지금 당장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이 책을 쓰기 위해 농업부터 신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과 대화를 하고 대안들을 제시했다.그는 기존에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던 이산화탄소보다 메탄과 그을음 등이 지구온난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며,배출규제 대상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어는 또 미국인들에게 지열 풍력 등 대체에너지의 사용을 늘리고,석탄화력 발전소의 배기가스를 깨끗하게 정화하며,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그리드의 도입을 권장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2007년에 노벨평화상을 탔던 고어 전 부통령은 2일 출간된 ‘우리의 선택: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에서 단순히 현상만 나열한다고 기후변화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우리 모두가 지금 당장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이 책을 쓰기 위해 농업부터 신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과 대화를 하고 대안들을 제시했다.그는 기존에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던 이산화탄소보다 메탄과 그을음 등이 지구온난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며,배출규제 대상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어는 또 미국인들에게 지열 풍력 등 대체에너지의 사용을 늘리고,석탄화력 발전소의 배기가스를 깨끗하게 정화하며,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그리드의 도입을 권장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