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출범…지식서비스 R&D통합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산업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한국전자거래진흥원,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통합해 지난 8월 새로 탄생했다. 정보통신산업 총괄 진흥기관인 셈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탄생으로 그 동안 분야별로 분산됐던 정보통신산업 진흥 기능을 일원화하고,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지원사업을 통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진흥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정보통신산업의 육성 · 발전 및 소프트웨어 기술진흥과 품질관리 및 전문성 향상,전자거래 및 이러닝(e-learning) 산업의 육성 ·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총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산업의 고도화와 정보기술 활용도 제고를 통해 국내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제발전과 지식경제사회로의 도약을 지상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법 · 제도 정비는 물론 인력양성 및 기반조성,창업 및 기업성장지원을 추진하고,융 · 복합 신산업이 창출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함으로써 정보통신산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다.
정보서비스산업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위기 이후에 대비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우리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하고,단시일 내에 제조업 중심 제도 의식 등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진흥원은 지난 해부터 추진한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의 1단계로 관광 · 의료관광,교육,지식기반서비스 분야를 통한 서비스수지 개선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2단계는 규제 합리화와 제도 선진화를 통한 서비스산업 규제 및 제도개선이 중심축이다. 올해는 3단계로 서비스 인적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R&D 투자 및 활성화로 서비스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초대 사령탑에 정경원 원장을 선임한 것을 계기로 지식경제부와 함께 서비스 R&D 지원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서비스 R&D 투자를 2012년까지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서비스 생산 및 전달체계,제조와 서비스의 융합을 포함해 의료,교육,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별 R&D 추진방안도 포함된다.
또 진흥원은 서비스 R&D 투자에 대한 세제를 지원하고,지재권 보호 및 국제협력을 통해 '서비스 R&D 종합발전방안'의 연착륙을 지원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선도 서비스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감안해 정부가 연구개발의 위험을 공유함으로써 민간의 투자유도를 통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하고,다양한 서비스 지원책을 통해 중소서비스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서비스 산업의 신성장 동력화와 더불어 해외수출을 통한 만성적 서비스적자를 개선하는 것이 선결과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1월 10일 서비스 R&D의 발전적 미래와 비전공유를 위한 '서비스 R&D 국제컨퍼런스 2009'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화와 무한경쟁 환경에 직면하고,선진국 진입의 문턱에서 고전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 세계시장을 향한 활로를 여는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컨퍼런스에서는 국가산업의 '업그레이드 엔진'으로서 서비스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조명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서비스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이를 위해 서비스 R&D에 적극 투자하는 것이 당면과제"라며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서비스 혁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는 정부 측과 더불어 국 · 내외 유수기업의 CEO 및 CTO,학계 및 연구계 주요인사,유관기관장,협회 및 단체장,일반국민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탄생으로 그 동안 분야별로 분산됐던 정보통신산업 진흥 기능을 일원화하고,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지원사업을 통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진흥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정보통신산업의 육성 · 발전 및 소프트웨어 기술진흥과 품질관리 및 전문성 향상,전자거래 및 이러닝(e-learning) 산업의 육성 ·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총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산업의 고도화와 정보기술 활용도 제고를 통해 국내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제발전과 지식경제사회로의 도약을 지상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법 · 제도 정비는 물론 인력양성 및 기반조성,창업 및 기업성장지원을 추진하고,융 · 복합 신산업이 창출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함으로써 정보통신산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다.
정보서비스산업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위기 이후에 대비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우리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하고,단시일 내에 제조업 중심 제도 의식 등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진흥원은 지난 해부터 추진한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의 1단계로 관광 · 의료관광,교육,지식기반서비스 분야를 통한 서비스수지 개선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2단계는 규제 합리화와 제도 선진화를 통한 서비스산업 규제 및 제도개선이 중심축이다. 올해는 3단계로 서비스 인적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R&D 투자 및 활성화로 서비스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초대 사령탑에 정경원 원장을 선임한 것을 계기로 지식경제부와 함께 서비스 R&D 지원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서비스 R&D 투자를 2012년까지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서비스 생산 및 전달체계,제조와 서비스의 융합을 포함해 의료,교육,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별 R&D 추진방안도 포함된다.
또 진흥원은 서비스 R&D 투자에 대한 세제를 지원하고,지재권 보호 및 국제협력을 통해 '서비스 R&D 종합발전방안'의 연착륙을 지원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선도 서비스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감안해 정부가 연구개발의 위험을 공유함으로써 민간의 투자유도를 통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하고,다양한 서비스 지원책을 통해 중소서비스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서비스 산업의 신성장 동력화와 더불어 해외수출을 통한 만성적 서비스적자를 개선하는 것이 선결과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1월 10일 서비스 R&D의 발전적 미래와 비전공유를 위한 '서비스 R&D 국제컨퍼런스 2009'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화와 무한경쟁 환경에 직면하고,선진국 진입의 문턱에서 고전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 세계시장을 향한 활로를 여는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컨퍼런스에서는 국가산업의 '업그레이드 엔진'으로서 서비스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조명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서비스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이를 위해 서비스 R&D에 적극 투자하는 것이 당면과제"라며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서비스 혁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는 정부 측과 더불어 국 · 내외 유수기업의 CEO 및 CTO,학계 및 연구계 주요인사,유관기관장,협회 및 단체장,일반국민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