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가 클럽 무대에서 물벼락을 맞았다.

4일 방송되는 ‘미남이시네요’ 9회에서 ‘미남(박신헤 분)’은 ‘태경(장근석 분)’과 관계를 질투하는 ‘유헤이(유이 분)’ 때문에 클럽 무대에 섰다가 천장에서 쏟아지는 물벼락을 맞았다.

물에 맞은 ‘미남’이 당황하지 않도록 식탁보를 둘러주는 ‘태경’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무대 위에서 부르는 ‘에이엔젤(A.N.JELL)’의 크리스마스 캐럴 ‘루돌프 사슴코’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 강남 한 클럽에서 진행된 이 촬영에서 박신혜는 흠뻑 젖은 옷차림으로도 얼굴 하나 찡그리지 않고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 앞서 촬영했던 수영장 잠수신과 버스 추격신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던 박신혜의 또 다른 ‘몸연기’가 관전 포인트된 전망이다.

한편 9회 방송분에서는 ‘태경’의 생일을 축하해주려는 ‘미남’의 정성 어린 노력과 함께 ‘유헤이’의 방해 공작이 펼쳐지고, 유명 가수 ‘모화란’이 ‘미남’ 아버지와의 추억을 기억하며 쌍둥이를 만나겠다고 나서 극중 긴장감을 팽팽히 불어넣을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