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 내년 영업익 100억 넘을 듯"-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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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5일 크로바하이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한데다 앞으로 전망도 밝다고 봐서다.
이 증권사 최승훈 연구원은 "크로바하이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9%와 41.2% 증가한 299억원과 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실적 개선이 가능했던 것은 반도체 패키징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좋아진데다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의 성장이 지속돼 LSI 사업부의 개선 추세도 유지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크로바하이텍은 AMOLED 뿐 아니라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게 투자 포인트"라고 했다.
아반떼, 포르테 하이브리드카 모델의 부품을 공급하면서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입했고, 내년에는 YF쏘나타 부품 납품과 도요타 차에 대한 전원공급 장치 공급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IT(전기전자) 세트의 업황 개선으로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용 반도체 패키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크로바하이텍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9% 증가한 10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승훈 연구원은 "크로바하이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9%와 41.2% 증가한 299억원과 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실적 개선이 가능했던 것은 반도체 패키징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좋아진데다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의 성장이 지속돼 LSI 사업부의 개선 추세도 유지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크로바하이텍은 AMOLED 뿐 아니라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게 투자 포인트"라고 했다.
아반떼, 포르테 하이브리드카 모델의 부품을 공급하면서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입했고, 내년에는 YF쏘나타 부품 납품과 도요타 차에 대한 전원공급 장치 공급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IT(전기전자) 세트의 업황 개선으로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용 반도체 패키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크로바하이텍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9% 증가한 10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