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코다코엑스콘이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다코는 가격제한폭(14.85%)까지 떨어진 1950원을 기록 중이다. 엑스콘도 2.36% 내린 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다코는 운영자금 158억9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1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4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엑스콘은 이날 장 시작 전 운영자금 등 총 219억9900만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임은희씨와 토자이홀딩스 등을 대상으로 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발행할 예정인 신주 규모는 321만6347주로, 이는 기존 주식수 278만9075주를 넘어선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