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f(x)가 오는 9일 첫 번째 싱글 앨범 'Chu~♡(츄~♡)'를 발매,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번 싱글은 정식으로 발매되는 f(x)의 첫 음반으로, 멤버들의 다양한 재능과 새로운 음악 색깔이 담긴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지난 4일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타이틀곡 'Chu~♡'는 유럽에서 유행하는 트렌디한 느낌의 유로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입맞춤으로 잠에서 깨어난 동화 속 주인공을 모티브로 입맞춤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고 싶은 호기심 가득한 소녀의 설렘과 기대를 담고 있다.

또한 R&B와 셔플리듬이 조화된 댄스곡 'Step by me'는 셔플리듬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와 사랑에 빠진 마음을 표현한 애교 섞인 가사가 어우러져 멤버들의 상큼발랄한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멤버 루나와 크리스탈의 듀엣곡 'you are my destiny'를 수록,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소녀의 고백을 담은 가사와 팝스러운 멜로디, 웅장한 스케일의 편곡이 돋보이는 R&B 발라드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5일 f(x)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동영상사이트에서 이번 싱글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f(x)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f(x)는 6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일 MBC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Chu~♡'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