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때아닌 종영 시기를 두고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5일 MBC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종영시기는 2020년 12월 31일.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5월 6일 첫 전파를 탄 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3년 여 동안 방송이 전파를 탔다.

홈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도 11년 가까이 방송을 더 해야 하는 상황으로, 특히 멤버들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을 이루고 있는 만큼 2020년 종영 시기를 맞추려면 50대에도 촬영이 불가피하다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11년 후면 박명수가 쉰이 넘는데, 그때까지 무한도전을 해야하는 것인가" "멤버들 모두 나이가 지긋할 텐데 지금처럼 뛰고 구르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느냐" 등등 걱정어린 위트있는 글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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