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김홍섭)는 오는 14일 영화 '식객2-김치 전쟁'이 크랭크 업 된다고 5일 밝혔다.

영화 '식객2-김치 전쟁'에서는 흥행 보증 수표 김정은과 연기파 배우 진구가 호흡을 맞췄다. 진정한 한국의 맛을 찾아 전국을 무대로 약 3개월간 종횡무진 촬영에 임했던 '식객2-김치전쟁'은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영화로 확정, 후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식객2-김치전쟁'은 전작에서 선보인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살리는 동시에 한국인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주된 소재로 부각하며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김치의 미학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작의 성공으로 약 400만 관객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부가 판권 등을 감안할 경우 약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9년도 반기까지 매출액은 125억원, 당기순이익 50억4000만원을 시현, 4년만에 반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한 예당의 실적개선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