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T정책의 모델은 한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밝혀
[한경닷컴] “오바마 미국 정부가 추진중인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의 모델은 한국입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은 4일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오바마 참모로 포진한 미국 대학 교수들이 한국 제자들로부터 전해들은 초고속정보화 등 한국의 IT 발전상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한 영향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6일까지 워싱턴 월드뱅크 본부에서 열리는 제2차 한·미 IT포럼에 참석한다.이번 포럼에는 한국의 행정안전부 전자통신연구소 삼성전자 LG KT,월드뱅크,미국의 국무부 상무부 연방통신위원회(FCC) 카네기멜론대 매사추세츠주립대,IBM CNS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포럼의 주제는 지식인프라와 그린IT,일자리 창출 등이다.월드뱅크가 참여하는 것은 양국의 협력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에도 IT개발 노하우를 전수하자는 취지다.포럼 내용이 인도 러시아 등 5개 개도국에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김 원장은 “오바마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새로운 성장모델인 초고속통신망 구축을 기반으로 한 녹색성장과 사회통합 추구가 한국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IT 협력은 양국의 동반자적인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측은 이를 위해 학계와 업계,민간과 공공 분야가 참여해 미래성장 전략을 찾는 한·미 IT협력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김 원장은 “IT포럼이 연례 토론회 성격이라면 IT협력위는 상설화된 기구 형태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T협력위는 구체적으로 △양국의 초고속통신망 구축과 운영 △공공행정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한 IT정책 수립이나 집행 △사이버 테러 등에 맞서기 위한 국제적인 사이버안보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은 4일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오바마 참모로 포진한 미국 대학 교수들이 한국 제자들로부터 전해들은 초고속정보화 등 한국의 IT 발전상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한 영향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6일까지 워싱턴 월드뱅크 본부에서 열리는 제2차 한·미 IT포럼에 참석한다.이번 포럼에는 한국의 행정안전부 전자통신연구소 삼성전자 LG KT,월드뱅크,미국의 국무부 상무부 연방통신위원회(FCC) 카네기멜론대 매사추세츠주립대,IBM CNS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포럼의 주제는 지식인프라와 그린IT,일자리 창출 등이다.월드뱅크가 참여하는 것은 양국의 협력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에도 IT개발 노하우를 전수하자는 취지다.포럼 내용이 인도 러시아 등 5개 개도국에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김 원장은 “오바마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새로운 성장모델인 초고속통신망 구축을 기반으로 한 녹색성장과 사회통합 추구가 한국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IT 협력은 양국의 동반자적인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측은 이를 위해 학계와 업계,민간과 공공 분야가 참여해 미래성장 전략을 찾는 한·미 IT협력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김 원장은 “IT포럼이 연례 토론회 성격이라면 IT협력위는 상설화된 기구 형태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T협력위는 구체적으로 △양국의 초고속통신망 구축과 운영 △공공행정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한 IT정책 수립이나 집행 △사이버 테러 등에 맞서기 위한 국제적인 사이버안보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