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힘입어 485선을 전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1.06%) 오른 484.55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급등한 것을 호재로 코스피 지수와 함께 상승으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강세를 유지중이다.

기관이 14억원, 개인이 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테광이 오르는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IT소프트웨어, 인터넷, 일반전기전자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운송과 섬유의류 업종은 하락중이다.

엔씨소프트가 개장 전 분기최대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8% 이상 급등중이며, 다른 게임주들도 동반 상승세다. 액토즈소프트가 9.72%, 게임하이가 4.42%, 네오위즈게임즈가 3.42%, 조이맥스가 2.28% 오르는 중이다.

테크노세미켐이 실적개선 기대 속에 3.28% 오르고 있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5% 증가한 제이엠아이도 5.58% 치솟고 있다.

현재 651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230개 종목은 떨어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