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집값 4주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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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집값이 4주 연속 내렸다.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가 6주간 떨어지고 있는 영향 때문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집값은 0.02% 떨어져 10월 둘째주 이후 4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0.16% 하락한 재건축 아파트가 시세 하락을 주도했다. 구별로는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0.59%)가 크게 떨어졌으며 강남구(-0.14%),강동구(-0.07%)의 매매가도 내려앉았다. 강남권의 시세 조정이 길어지면서 강북권도 영향을 받고 있다. 노원구(-0.05%),도봉구(-0.03%),성북구(-0.02%) 등의 지역도 일제히 하락세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이 0.02% 떨어졌고 경기권에서 의왕시(-0.02%),용인시(-0.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 남부권에 신규 아파트가 대거 입주하면서 전셋값 불안은 잦아드는 분위기다. 지난주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05%로 10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 둔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목동의 목원초와 목원중 배정을 위해 수요자들이 움직인 양천구가 0.23% 올랐으며 마포구(0.23%)와 성동구(0.11%) 등은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집값은 0.02% 떨어져 10월 둘째주 이후 4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0.16% 하락한 재건축 아파트가 시세 하락을 주도했다. 구별로는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0.59%)가 크게 떨어졌으며 강남구(-0.14%),강동구(-0.07%)의 매매가도 내려앉았다. 강남권의 시세 조정이 길어지면서 강북권도 영향을 받고 있다. 노원구(-0.05%),도봉구(-0.03%),성북구(-0.02%) 등의 지역도 일제히 하락세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이 0.02% 떨어졌고 경기권에서 의왕시(-0.02%),용인시(-0.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 남부권에 신규 아파트가 대거 입주하면서 전셋값 불안은 잦아드는 분위기다. 지난주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05%로 10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 둔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목동의 목원초와 목원중 배정을 위해 수요자들이 움직인 양천구가 0.23% 올랐으며 마포구(0.23%)와 성동구(0.11%) 등은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