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종합건설이 경기도 양주에 '신도 브래뉴'를 선보인다. 신도종합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574의 21 일대에 짓는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 청약을 10일부터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3층 5개동에 249채 규모다. 전용면적으로는 △84.99㎡A 59채 △84.99㎡B 105채 △84.98㎡C 84채 △138.92㎡(복층형 펜트하우스) 1채 등이다. 사실상 84㎡형 단일 주택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만원 선이다. 총 분양가는 기준 층이 2억5800만원이며 최상층은 2억7800만원으로 결정됐다.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는 양주신도시인 옥정 · 회천 · 덕정지구와 가깝고 이들 택지지구보다 2년 정도 앞서 분양 되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과 동두천을 잇는 3번 국도를 중심으로 양주신도시 맞은 편인 서쪽에 있는 신도브래뉴는 기존의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도로개설 등 향후 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또 택지지구에서 공급될 아파트의 예상 분양가(3.3㎡ 1000만원 선)보다 훨씬 낮아 입주 때 가격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는 단지 뒤쪽으로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서쪽으로 600m쯤에는 낚시터로도 잘 알려진 11만2200여㎡ 규모의 덕계저수지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로 조성된다. 지상에는 응급 및 이삿짐 차량에 필요한 10대 정도의 주차장만 마련된다. 양주 덕계동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다.

실내 평면은 넉넉히 제공되는 발코니가 특징이다. 발코니 총 면적을 최대 39㎡까지 설계해 발코니를 트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최상층은 거실 층고를 높였고 다락공간도 있다.

회사측은 입주 후에 단지에서 인근 지하철역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을 검토중이다.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 인근 상우고등학교 정문 맞은 편에 모델하우스가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씩 두 번 나눠 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된다.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면 취득 후 5년 안에 팔 때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 (031)874-4800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