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 소형공급 확대…용적률 20%P 높이기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르면 내년 초부터 서울지역 재개발 아파트의 용적률이 20%포인트 높아져 소형 주택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 서울시 도시 ·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종 일반주거지역은 170%,2종은 190%,3종은 210%로 적용되고 있는 기준용적률을 주택재개발 사업에 한해 각각 190%,210%,230%로 20%포인트씩 높이기로 했다. 법적 상한용적률도 250% 이하(3종)에서 300%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대신 늘어나는 용적률만큼을 전용 면적 60㎡ 이하의 소형 주택으로 지어야 한다.
이 같은 혜택은 관리처분 인가 이전 단지에만 적용된다. 이미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경우에는 조합원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단 분양 승인을 받은 단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용적률 기준 조정으로 소형 주택 1만2000채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 서울시 도시 ·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종 일반주거지역은 170%,2종은 190%,3종은 210%로 적용되고 있는 기준용적률을 주택재개발 사업에 한해 각각 190%,210%,230%로 20%포인트씩 높이기로 했다. 법적 상한용적률도 250% 이하(3종)에서 300%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대신 늘어나는 용적률만큼을 전용 면적 60㎡ 이하의 소형 주택으로 지어야 한다.
이 같은 혜택은 관리처분 인가 이전 단지에만 적용된다. 이미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경우에는 조합원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단 분양 승인을 받은 단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용적률 기준 조정으로 소형 주택 1만2000채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