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중앙은행총재 회의 6일 스코틀랜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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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글로벌 균형성장 등 논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6,7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다.이번 회의에선 출구전략 공조와 글로벌 불균형 해소 노력 등 지난 9월 미국 피츠버그 정상회의 당시 합의한 사항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서도 글로벌 경제회복이 확실해질 때까지 현재의 부양책을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에는 의견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회복세가 빠른 국가들을 중심으로 출구전략 논의를 진전시켜야 한다는 요구는 높아질 전망이다.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원조달 방법마련 등도 주요 의제다.G20 정상들은 지난 회의때 각국의 경제정책이 글로벌 균형성장에 부합하는지를 상호 평가토록 했으며 평가 실무작업을 국제통화기금(IMF)에 맡겼다.이번 회의에선 각국이 IMF에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제출할 것인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 보너스 규제도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이밖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약달러와 위안화 절상 문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될 것인지도 관심이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5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서도 글로벌 경제회복이 확실해질 때까지 현재의 부양책을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에는 의견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회복세가 빠른 국가들을 중심으로 출구전략 논의를 진전시켜야 한다는 요구는 높아질 전망이다.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원조달 방법마련 등도 주요 의제다.G20 정상들은 지난 회의때 각국의 경제정책이 글로벌 균형성장에 부합하는지를 상호 평가토록 했으며 평가 실무작업을 국제통화기금(IMF)에 맡겼다.이번 회의에선 각국이 IMF에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제출할 것인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 보너스 규제도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이밖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약달러와 위안화 절상 문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될 것인지도 관심이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