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태언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3분기 보다는 4분기부터 시현될 소재 산업부문 및 신규 사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Textile와 Fiber 사업부문의 경우 원료 안정화 및 비수익 사업 정리,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갖춰 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이후 성장을 주도할 사업부문은 필터와 소재사업. 김 연구원은 "인도, 중동, 남미 쪽에서의 수주 증가 가능성과 소재 사업부문에서의 반사편광시트의 신규 매출이 4분기 이후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