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최불암씨가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불암산(佛岩山)의 명예주인이 됐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최씨를 불암산의 명예 산주(山主)로 위촉하고 불암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각종 프로젝트를 홍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자신의 이름 '불암'이 산 이름과 한자까지 같은 인연으로 '명예산주'의 타이틀을 받게 됐다. 최씨는 명예산주가 된 기념으로 구와 함께 오는 12일 불암산 제6등산로에서 자신이 지은 '불암산이여'라는 제목의 시비 제막식을 열고 직접 시를 낭송하는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