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6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12일 전국의 최저 기온은 5~10도 수준으로 11월 첫주보다 5~8도가량 떨어져 다소 추울 것"으로 예보하고 "시험 전날인 11일에는 전 해상에 걸쳐 물결이 거셀 것으로 보여 섬 지역 수험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수능기상지원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전국 1214곳 시험장별 상세 기상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