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선보인 '나의 알파-My APT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자동 납부 및 할인 기능과 각종 생활 절약 혜택을 하나로 합친 다용도 상품이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비 납부 마감일을 잊어 연체료를 내야 하는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데다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관리비의 5~10%(최대 1만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아파트 관리비가 10만원을 넘기 때문에 1만원 할인은 무난히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에 살지 않아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할 수 없는 고객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매월 5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아파트 카드에 가입할 때 '5000원 정액 캐시백 서비스'를 선택하고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된다. 나중에 추가로 관리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관리비 할인 서비스(최대 1만원)'로 바꿀 수 있다.

또 아파트 관리비 할인 외에도 △휴대폰 이용 대금의 3%(월 1회,최대 1200원) 할인 △아웃백 VIPS 10% 할인(제휴처 맴버십카드와 중복 할인 가능) △GS칼텍스 주유 할인(ℓ당 60원)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면제 △기업은행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등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