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제 정기예금 상품이지만 가입 후 3개월,6개월,9개월이 되는 날에 중도해지할 경우 다른 상품을 중도해지할 때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소 1년은 꼼짝없이 묶어두어야 한다는 정기예금 상품의 약점을 보강한 신개념 상품이다.

예금 가입 기간 중 시중금리가 하락하면 만기까지 보유하면 되고 금리가 상승하면 매 3개월 해당일에 중도해지한 뒤 다른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전략을 쓸 수 있다. 만기이율은 △1억원 이상 연 4.5%△1억원 미만 연 4.43%△3000만원 미만 연 4.3%다. 가입 후 3개월이 되는 날에 중도해지할 경우엔 연 2.9%,6개월 해당일에는 연 3.2%,9개월 해당일에는 연 3.6%를 각각 지급한다.

단 해당일과 해당일 사이에 중도해지할 경우엔 연 1.0%가 적용되는데 △자녀결혼△내집마련△출산△유학△은행이 지정하는 거치식상품으로 전환 △대출상환 등의 경우에는 경과기간별 고단위플러스 확정금리형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실명의 개인만 가입할 수 있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가입기간 중 만기해지를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분할 인출을 할 수 있다. '해지예약서비스'를 신청해 두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3개월 해당일에 자동으로 해지되고 연결계좌에 예금액이 입금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연결계좌는 본인명의의 요구불통장만 지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