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디고 완만한 회복 기대"-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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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10일 국내 증시가 더디고 완만한 회복 양상을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버티기에 성공하고 있는 국내 증시지만 연중 최저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외부 충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고, 경기부양의지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어 경기선에서 지지선 구축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질서정연한 출구전략의 공조를 강조한 G20 재무장관 회담이나 미국에서 주택관련 세제 지원 및 실업수당 연장 법안이 통과된 점은 글로벌 정책당국의 경기부양기조를 재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펀드환매 압력에서 벗어난 기관 투자자들이 코스피지수 1600선 이하에서 매수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시점"이라며 "다만 본격적인 방향성의 타진을 위해서는 거래의 개선이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그이전까지는 경기선을 근간으로 한 기술적인 대응에 국한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버티기에 성공하고 있는 국내 증시지만 연중 최저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외부 충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고, 경기부양의지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어 경기선에서 지지선 구축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질서정연한 출구전략의 공조를 강조한 G20 재무장관 회담이나 미국에서 주택관련 세제 지원 및 실업수당 연장 법안이 통과된 점은 글로벌 정책당국의 경기부양기조를 재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펀드환매 압력에서 벗어난 기관 투자자들이 코스피지수 1600선 이하에서 매수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시점"이라며 "다만 본격적인 방향성의 타진을 위해서는 거래의 개선이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그이전까지는 경기선을 근간으로 한 기술적인 대응에 국한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