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슬림화 필요 시점"-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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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0일 최근 국내 증시 상승은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종목을 줄이고 유연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는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전히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 상황에서 프로그램매매 등의 수급 요인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것이란 예상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논의와 출구전략 지연으로 하락 압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 모멘텀 또한 강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오는 12일 월마트를 비롯한 소비 관련업체의 실적과 13일 소비자심리지수의 흐름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증시 역시 지난주 이후 120일선 지지로 반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거래량 감소에 따른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며 "시장 전반의 수급 모멘텀 둔화에 따라 일부 수급과 실적이 살아 있는 종목군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는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전히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 상황에서 프로그램매매 등의 수급 요인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것이란 예상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논의와 출구전략 지연으로 하락 압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 모멘텀 또한 강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오는 12일 월마트를 비롯한 소비 관련업체의 실적과 13일 소비자심리지수의 흐름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증시 역시 지난주 이후 120일선 지지로 반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거래량 감소에 따른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며 "시장 전반의 수급 모멘텀 둔화에 따라 일부 수급과 실적이 살아 있는 종목군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