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경기 확대…국내 증시 '수혜'-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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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수경기 확대에 따라 국내 증시가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는 11일 중국은 소매판매증가율, 산업생산증가율, 통화량증가율, 수출 및 수입 증가율등과 같은 중요 경제지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중국의 내수소비시장 확대 여부는 국내 경기와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변수 중 하나"라며 "특히 중국의 소매판매증가율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소매판매증가율의 10월 전망치는 15.8%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내수시장 확대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출의존형 경제는 경기 변동성의 진폭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중국의 내수 확대에 국내 증시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중국의 내수 확대는 대(對)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2009년 국내의 대중국 수출비중은 24%로 대만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는 중국 경기나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글로벌 환경 등을 반영하며 추가적인 반등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오는 11일 중국은 소매판매증가율, 산업생산증가율, 통화량증가율, 수출 및 수입 증가율등과 같은 중요 경제지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중국의 내수소비시장 확대 여부는 국내 경기와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변수 중 하나"라며 "특히 중국의 소매판매증가율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소매판매증가율의 10월 전망치는 15.8%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내수시장 확대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출의존형 경제는 경기 변동성의 진폭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중국의 내수 확대에 국내 증시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중국의 내수 확대는 대(對)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2009년 국내의 대중국 수출비중은 24%로 대만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는 중국 경기나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글로벌 환경 등을 반영하며 추가적인 반등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