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글로벌부품업체 도약…목표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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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0일 KH바텍이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36%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노키아로 납품중인 휴대폰 부품 비중이 삼성전자의 비중을 웃돌고 있다"며 "이제 명실공히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지난 3분기에 시장컨센서스를 능가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이는 노키아의 주력 스마트폰(N97)에 장착되는 KH바텍의 힌지 모듈 출하대수가 예상치보다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올 4분기 예상실적도 당초보다 상향 조정했다. 그는 "노키아 N97의 후속 모델인 N97미니에 장착되는 힌지 모듈도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며 "아울러 삼성전자로의 마그네슘 쉴드 납품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KH바텍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 늘어난 1754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노키아로 납품중인 휴대폰 부품 비중이 삼성전자의 비중을 웃돌고 있다"며 "이제 명실공히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지난 3분기에 시장컨센서스를 능가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이는 노키아의 주력 스마트폰(N97)에 장착되는 KH바텍의 힌지 모듈 출하대수가 예상치보다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올 4분기 예상실적도 당초보다 상향 조정했다. 그는 "노키아 N97의 후속 모델인 N97미니에 장착되는 힌지 모듈도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며 "아울러 삼성전자로의 마그네슘 쉴드 납품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KH바텍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 늘어난 1754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