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양방향 수익구조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제363회 주가연계증권'은 1년 만기며,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가 만기시 기준주가(2009년 11일10일 종가) 대비 100~125% 범위에 있으면 지수 상승율의 52% 수익(최대 13.0% 수익가능)이 확정된다.

또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주가의 75~100% 범위에 있으면 지수 상승율 대비 40% 수익이 확정되는 구조다.

다만 투자기간 동안 코스피200 지수가 125% 이상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시 주가가 125% 이상이면 4.0% 의 수익이 확정된다.

투자기간 내 기초자산이 기준주가 대비 75% 이하로 하락하거나 만기시 지수가 75% 이하가 돼도 원금은 보존된다.

이번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박정용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차장은 "코스피200 지수가 양방향으로 25% 이내의 범위에 있으면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