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관련주가 남북 해군의 서해 교전 소식에 동반 급등세다.

10일 오후 12시32분 현재 빅텍이 전날보다 210원(9.52%) 오른 2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8.30%) 휴니드(7.89%) HRS(3.01%) 등도 급등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북 해군이 이날 오전 서해상에서 교전했으나 우리측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전한 정부 고위소식통은 "남북한 해군 함정이 이날 오전 11시 28분쯤 서해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서로 교전했다"며 "우리 측 사상자는 없으며 북한 함정은 반파돼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