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의 자회사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10 리서치 포럼'을 개최한다.

'위기 이후의 구조적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이 향후 경제 및 자본시장 구도에 미칠 결과에 대해 심도있게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가 '글로벌 위기 이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중장기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신한금융투자의 박효진, 조중재 연구위원이 2010년 주식과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은 △리우지에 중국리서치 팀장의 '중국 경제성장의 기회와 한계' △최창호 시황팀장의 '출구전략 논란과 전망' △ 김중현 마켓 애널리스트의 '양극화 장세의 도래와 대응전략' △김동준 스몰캡 팀장의 '2010년을 빛낼 글로벌 스타 종목 점검'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 10대 산업별 전망과 투자유망 종목'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섹터별 애널리스트들 발표도 진행된다.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 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경제와 자본시장 구조변화를 예측해보고 현명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