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멤버들이 '연애할 때 여자를 울릴 것 같은 멤버'로 리더 김현중을 지목했다.

지난 10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SS501 멤버들은 김현중의 연애스타일을 폭로하며 연애할 때 여자를 울릴 것 같은 사람으로 꼽았다.

박정민은 "김현중은 표현이 직설적이다"면서 "좀 더 멀리보고 행동한것인데 의도한 것과는 달리 여자들이 오해하고, 서운해서 울것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현중은 나쁜남자 이미지를 가졌다"고 못박았다.

김현중은 "친구처럼 편하게 장난칠수 있고, 털털하지만 섹시한 여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맑혔다, 그러나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아예 무관심한척 한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성격 때문에 여자에게 다가가기가 어려워 참고 참다가 '너가 좋다. 나랑 사귈래?'라고 한방에 표현한다"며 터프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그같은 행동에 차여본 적 있는가"라는 DJ최화정의 질문에 "차인적은 한 번도 없다"고 솔직한 답변을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SS501 막내 김형준은 '민낯과 메이크업 후의 얼굴이 가장 차이나는 멤버', '이상형이 수시로 바뀌는 멤버', '웬만해선 지갑을 잘 안여는 멤버'로 뽑히는 굴욕을 안았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