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내년 상반기까지 매출 10%대 성장…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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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3일 한섬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10%대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12일 종가 1만495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패션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한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확대돼 경기회복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실적이 지난 1분기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계속해서 웃도는 등 순항하고 있고,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브랜드의 양호한 실적과 명품 부문의 호조로 매출이 올해 17.6%, 내년 10.4% 증가하는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익성 또한 양호해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16.8%, 내년의 경우 1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의 경우 지난해의 낮은 기저효과 외에도 고급소비재 영업환경 개선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내년에는 민간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패션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한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확대돼 경기회복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실적이 지난 1분기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계속해서 웃도는 등 순항하고 있고,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브랜드의 양호한 실적과 명품 부문의 호조로 매출이 올해 17.6%, 내년 10.4% 증가하는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익성 또한 양호해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16.8%, 내년의 경우 1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의 경우 지난해의 낮은 기저효과 외에도 고급소비재 영업환경 개선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내년에는 민간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