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한화석유화학이 예상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목표주가 1만1500원과 '보유'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이을수 연구원은 "한화석화의 3분기 이익은 기대 이하도 아니고 기대 이상도 아니다"라며 "4분기에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지만 실적악화의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폴리염화비닐(PVC) 시황은 다소 부진할 우려가 있다는 것. 또한 아시아 지역에서 신규설비들이 가동을 앞두고 있어 공급과잉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태국의 PTT가 상업가동 직전에 있다. 중국에서는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가, 싱가포르에서는 쉘과 엑슨모빌 등이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