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14포인트(0.58%) 오른 1581.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조정과 모멘텀 공백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도 반등을 시도하며 전날보다 8.87포인트(0.56%) 오른 1581.60으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1억원, 15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58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금융, 은행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업종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와 KB금융이 나란히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3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20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