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키이스트는 3분기 누적 매출액 88억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 순이익 1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일본 도쿄돔 이벤트, 서적 출간, 여행 사업 등 하반기 집중된 여러 비즈니스들에 힘입어 매출 상승이 있었으며, 경영구조 합리화 및 비즈니스 구조 개편 정책이 영업이익 및 순이익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김기홍 키이스트 대표는 "연초 사업계획에 따른 서적 출간, 여행 사업 등의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올해 매출 대부분이 3,4분기에 집중되어 있어 올해 긍정적인 영업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자회사 비오에프와 합병 절차 중에 있으며 비오에프는 3분기 매출액 127억원, 순이익 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