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41포인트(0.70%) 오른 481.22를 기록중이다. 장중에는 48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개인이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사자'를 외치며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지수는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개인이 1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78억원, 기관은 74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시총 10위권 종목 중 CJ오쇼핑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빠지고 있다.

업종중에는 운송 업종지수가 3% 이상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 기계장비, 오락문화 업종은 낙폭이 두드러진다.

모바일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게임빌이 6.37%, 컴투스가 2.66% 오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3분기 해외시장에서 선전했다고 밝혀 1.85% 상승세다.

삼원테크는 3분기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4.04% 떨어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