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반등 시 주식 비중 축소 고려-민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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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5% 내린 1571.99로 장을 마쳤다. 전날인 옵션만기일 장 막판 크게 하락한 지수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이는 미국 증시 약세로 인해 발목이 잡혔다.
시장을 이끌만한 상승 요인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전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경기 모멘텀(계기) 둔화 우려에 보다 무게를 둔 모습이었다.
수급상에서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71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단기 매매에 그쳤다.
가격 부담이 남아있는 가운데 시장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 방향성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주에는 120일선인 1540에서 60일선인 1630까지의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시장을 이끌 요인이나 경제지표 등이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하단으로 내려가면 매수하고 상단에서는 내다파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지수 반등을 이용해 1600선께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는 전략도 고려해 볼만하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
시장을 이끌만한 상승 요인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전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경기 모멘텀(계기) 둔화 우려에 보다 무게를 둔 모습이었다.
수급상에서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71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단기 매매에 그쳤다.
가격 부담이 남아있는 가운데 시장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 방향성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주에는 120일선인 1540에서 60일선인 1630까지의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시장을 이끌 요인이나 경제지표 등이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하단으로 내려가면 매수하고 상단에서는 내다파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지수 반등을 이용해 1600선께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는 전략도 고려해 볼만하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