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3분기 영업손실 248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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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상장사 실적 18일 발표
한진해운이 세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냈다. 한진해운은 13일 3분기 영업손실이 2487억원으로 전 분기(-2869억원)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순손실도 4209억원에 달했으며 매출은 전 분기보다 6.6% 늘어난 1조7822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주력 항로인 태평양 노선의 운임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커졌고 업황 부진 지속으로 장기 대선 선박의 수익성도 악화돼 적자가 이어졌다"며 "4분기부터는 유럽 노선에서 시작된 운임 상승과 석탄 곡물 철광석 등 동절기를 대비한 물동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는 분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오는 16일로 마무리된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전체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을 오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회사 측은 "주력 항로인 태평양 노선의 운임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커졌고 업황 부진 지속으로 장기 대선 선박의 수익성도 악화돼 적자가 이어졌다"며 "4분기부터는 유럽 노선에서 시작된 운임 상승과 석탄 곡물 철광석 등 동절기를 대비한 물동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는 분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오는 16일로 마무리된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전체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을 오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