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수합병 바람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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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주요 기업 3분의 1, 1년내 M&A 추진 계획있어
[한경닷컴]세계 주요 기업 가운데 3분의 1이 향후 1년내에 인수·합병(M&A)를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2일 컨설팅업체 언스트앤드영이 세계 32개국 490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가 1년내에 M&A를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6개월내에 추진하겠다는 응답은 25%에 달했다.비핵심 부문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는 CEO도 45%를 기록했다.
하지만 얼어붙은 금융시장이 M&A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전체 응답자의 40%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M&A 추진에 난항을 겪고 이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를 총괄한 언스트앤드영의 핍 멕크로스티는 “향후 수개월간 많은 기업들이 비핵심 부문을 매각 의향을 밝히면서 M&A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M&A를 통해서 성장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이 제법 있으며 주식시장 침체로 인수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있는 지금이야말로 현금 보유가 많은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또 “향후 M&A 시장에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능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M&A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CEO 가운데 66%는 핵심역량 강화를,50%는 신규 시장 진출을 각각 M&A를 추진하는 이유로 꼽았다.또 선진국 가운데에서는 미국을,이머징마켓에서는 인도와 중국이 각각 가장 매력적인 M&A 대상국가라고 CEO들은 답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12일 컨설팅업체 언스트앤드영이 세계 32개국 490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가 1년내에 M&A를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6개월내에 추진하겠다는 응답은 25%에 달했다.비핵심 부문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는 CEO도 45%를 기록했다.
하지만 얼어붙은 금융시장이 M&A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전체 응답자의 40%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M&A 추진에 난항을 겪고 이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를 총괄한 언스트앤드영의 핍 멕크로스티는 “향후 수개월간 많은 기업들이 비핵심 부문을 매각 의향을 밝히면서 M&A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M&A를 통해서 성장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이 제법 있으며 주식시장 침체로 인수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있는 지금이야말로 현금 보유가 많은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또 “향후 M&A 시장에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능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M&A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CEO 가운데 66%는 핵심역량 강화를,50%는 신규 시장 진출을 각각 M&A를 추진하는 이유로 꼽았다.또 선진국 가운데에서는 미국을,이머징마켓에서는 인도와 중국이 각각 가장 매력적인 M&A 대상국가라고 CEO들은 답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