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는 15일 싱글족과 핵가족을 겨냥해 국내 최소형인 7㎏ 드럼세탁기 '클라쎄(사진)'를 선보였다.

15㎏ 용량의 기존 제품보다 60% 이상 크기를 줄여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번 세탁할 때 들어가는 물을 64% 줄이고 소비전력량도 60%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표준세탁 코스 외에 란제리 세탁과 울세탁 코스를 추가했다. 운동화 세탁 코스도 채용해 집에서 운동화 빨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가격은 41만9000원.

회사 측은 이 제품 외에 10㎏ 용량 제품을 출시,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7~15㎏ 용량의 다양한 드럼세탁기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