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더딘 회복속도…목표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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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6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실적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올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333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다만 철스크랩가격 급등으로 원료투입가격이 예상보다 높아져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치 못했다"고 진단했다.
4분기에는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산업의 가동률 상승으로 합금강 판매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제품판매량도 올 8월 이후 10만톤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철스크랩가격 하락에 의한 단가인하로 기존에 예상했던 큰 폭의 단가인상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세아베스틸이 4분기에 전분기보다 11% 증가한 3718억원의 매출과 127% 늘어난 24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333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다만 철스크랩가격 급등으로 원료투입가격이 예상보다 높아져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치 못했다"고 진단했다.
4분기에는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산업의 가동률 상승으로 합금강 판매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제품판매량도 올 8월 이후 10만톤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철스크랩가격 하락에 의한 단가인하로 기존에 예상했던 큰 폭의 단가인상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세아베스틸이 4분기에 전분기보다 11% 증가한 3718억원의 매출과 127% 늘어난 24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