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사무실 내 최고 '명당자리'는 창가나 구석진 자리이며, 가장 싫은 곳은 상사 바로 옆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1230명을 대상으로 한 사무실 '명당자리' 조사 결과(복수응답), '창가'가 49.2%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으로 '가장 안쪽 구석진 자리'(41.6%) '상사와 거리가 가장 먼 자리'(33.3%)가 좋은 자리로 꼽혔다.

그 밖에도 '프린터, 팩스 등 공동 사무기기와 가까운 자리' '냉난방 기구와 가까운 자리' '회사 실세 옆자리' '탕비실 등 휴게공간 옆자리' 등 답변이 나왔다.

반면 가장 기피하는 자리는 '상사 바로 옆자리'와 '출입구 바로 옆자리'가 각각 38.2, 38.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들의 절반이 넘는 52.4%는 사무실 내 자리가 업무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38.9%는 매우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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