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15년 美 전기차 100만대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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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리프' 美 공개
전기자동차 '리프(LEAF)'를 최근 공개해 주목받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2015년 미국의 전기차 수요가 1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LA)에서 시작돼 미국 내 22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닛산의 전기차 리프 공개행사에서 "2015년까지 미국 내 전기차 수요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목표로 한 100만대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곤 CEO는 이어 "르노닛산그룹은 오바마 대통령이 언급한 전기차 수요를 넘어서기 위한 방안들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지난 8월 리프의 일본 내 공개행사에서도 "2020년까지 전기차가 세계 자동차 시장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이를 것"이라며 "각국 정부의 전기차 기반시설이 확충된다는 전제 하에 600만대 가량의 전기차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닛산이 이날 공개한 전기차 리프는 내년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100% 전기로 구동하는 5인승 준중형 해치백(트렁크와 뒷좌석이 합쳐진 형태)이다. 닛산이 독자 개발해 이 차에 탑재한 리튬이온전지는 1회 충전으로 160km 이상을 달릴 수 있으며, 이는 전세계 운전자 70% 이상의 일 평균 주행거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게 닛산의 주장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전기자동차 '리프(LEAF)'를 최근 공개해 주목받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2015년 미국의 전기차 수요가 1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LA)에서 시작돼 미국 내 22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닛산의 전기차 리프 공개행사에서 "2015년까지 미국 내 전기차 수요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목표로 한 100만대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곤 CEO는 이어 "르노닛산그룹은 오바마 대통령이 언급한 전기차 수요를 넘어서기 위한 방안들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지난 8월 리프의 일본 내 공개행사에서도 "2020년까지 전기차가 세계 자동차 시장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이를 것"이라며 "각국 정부의 전기차 기반시설이 확충된다는 전제 하에 600만대 가량의 전기차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닛산이 이날 공개한 전기차 리프는 내년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100% 전기로 구동하는 5인승 준중형 해치백(트렁크와 뒷좌석이 합쳐진 형태)이다. 닛산이 독자 개발해 이 차에 탑재한 리튬이온전지는 1회 충전으로 160km 이상을 달릴 수 있으며, 이는 전세계 운전자 70% 이상의 일 평균 주행거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게 닛산의 주장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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