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가 화재 발생 루머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7분 현재 대덕GDS는 전주말보다 310원(3.12%) 내린 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전주말 종가와 같은 9940원으로 출발한 대덕GDS는 공장에 불이 났다는 루머가 시장에 퍼지면서 장중 5%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대덕GDS 관계자는 "제2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화재가 났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며 "공장 주변 건물에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2공장에 불이 번졌는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공장쪽과 통화자체가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 소방소 관계자는 "반월공단에 위치한 삼양수지 공장에 불이 났으며, 아직 다른 건물로는 불이 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