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는 16일 반기보고서에서 상반기 순이익이 27억55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45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90억6200만원을 나타냈으며, 영업이익은 5억73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평가 이익이 늘어났다"며 순이익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현재 뿌리는 백신 타입의 신개념 살균 세정 제품인 하이플루(Hy-plu) 대한 다양한 유통 채널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하이플루와 관련된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