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CJ제일제당·신세계↑…'삼성생명 내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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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내년 상반기 중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CJ, CJ제일제당, 신세계 등이 동반 강세다.
16일 오후 2시39분 현재 CJ는 전주말보다 3600원(7.69%) 오른 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제일제당(5.58%) 신세계(4.01%) 등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계 1위 업체인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이들 종목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 신세계는 삼성생명 지분 13.6%를 보유하고 있고, CJ제일제당과 CJ의 보유지분은 각각 4.8%, 3.2%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상장시 지분 매각에 나설 수 있는 금융사들과 CJ계열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CJ를 상성생명 상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그는 "현재 삼성생명 적정가치는 13조1108억원으로 추정돼 지분 매각시 4200억원 규모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며 "이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30.6%수준이며, 자산 대비 15% 수준으로 매각으로 인한 수혜가 가장 클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위해 상장요건을 검토 중이고, 주간사 입찰 제안서를 발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6일 오후 2시39분 현재 CJ는 전주말보다 3600원(7.69%) 오른 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제일제당(5.58%) 신세계(4.01%) 등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계 1위 업체인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이들 종목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 신세계는 삼성생명 지분 13.6%를 보유하고 있고, CJ제일제당과 CJ의 보유지분은 각각 4.8%, 3.2%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상장시 지분 매각에 나설 수 있는 금융사들과 CJ계열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CJ를 상성생명 상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그는 "현재 삼성생명 적정가치는 13조1108억원으로 추정돼 지분 매각시 4200억원 규모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며 "이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30.6%수준이며, 자산 대비 15% 수준으로 매각으로 인한 수혜가 가장 클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위해 상장요건을 검토 중이고, 주간사 입찰 제안서를 발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