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한국선수 첫 美LPGA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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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21 · 미래에셋 · 사진)가 한국선수로는 처음 미국LPGA투어 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신지애는 16일(한국시간) 끝난 미국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상금 6만5936달러를 받았다. 올시즌 상금을 177만5104달러로 끌어올린 신지애는 2위 크리스티 커(미국)의 149만5812달러를 28만달러 가까이 앞섰다.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20~23일)에서 커가 우승상금 22만5000달러를 차지해도 신지애를 따라잡을 수 없어 신지애의 상금왕이 확정된 것이다.
아시아 선수가 미L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것은 1987년 오카모토 아야코(일본)에 이어 신지애가 두 번째다. 한국선수로는 박세리가 1998년과 2001~2003년 네 차례 2위에 오른 것이 지금까지 최고성적이었다.
신지애는 "상금왕이 확정돼 좋기는 하지만 여기에 도취하지 않고 마지막 대회까지 최선을 다해 '올해의 선수' 자리에도 오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지애는 올해 2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회,10위 내 진입 11회 등의 성적을 냈으며 이미 수상자로 결정된 신인왕 부문에 이어 시즌 2관왕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 동시 석권은 투어챔피언십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
신지애는 16일(한국시간) 끝난 미국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상금 6만5936달러를 받았다. 올시즌 상금을 177만5104달러로 끌어올린 신지애는 2위 크리스티 커(미국)의 149만5812달러를 28만달러 가까이 앞섰다.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20~23일)에서 커가 우승상금 22만5000달러를 차지해도 신지애를 따라잡을 수 없어 신지애의 상금왕이 확정된 것이다.
아시아 선수가 미L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것은 1987년 오카모토 아야코(일본)에 이어 신지애가 두 번째다. 한국선수로는 박세리가 1998년과 2001~2003년 네 차례 2위에 오른 것이 지금까지 최고성적이었다.
신지애는 "상금왕이 확정돼 좋기는 하지만 여기에 도취하지 않고 마지막 대회까지 최선을 다해 '올해의 선수' 자리에도 오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지애는 올해 2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회,10위 내 진입 11회 등의 성적을 냈으며 이미 수상자로 결정된 신인왕 부문에 이어 시즌 2관왕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 동시 석권은 투어챔피언십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