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펀드브리핑 시간입니다. 경제팀 김정필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국내 주식형 펀드 동향부터 보죠. 국내 주식형펀드가 모처럼만에 플러스 수익으로 돌아섰습니다. 4주 만인데요.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평균 1.54% 올랐습니다. CG-1>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1.91% 수익을 내며 가장 양호한 성과를 올렸고 배당주펀드는 1.43%로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돌았습니다. 반면 중소형주펀드 수익률은 0.84%에 그치며 중소형주가 주춤한 상황을 반영했습니다. CG-2> 펀드별로는 '삼성우량주장기'가 지난주 2.74% 수익을 거뒀구요.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는 2.71% '삼성장기주택마련'은 2.62% 등으로 수익률 상위에 랭크되며 대형주 비중이 높았던 펀드들의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났습니다. '한국투자삼성그룹1C'는 2.44%의 수익을 내며 한투운용의 삼성그룹펀드 들도 우수한 수익률을 거둔 한 주 였습니다. 이번에는 해외 쪽 보죠. 지난주 해외 주식형펀드 동향을 보면 2주연속 플러스 흐름 이어가며 양호한 모습 나타냈습니다. CG-3> 러시아펀드가 한 주 동안 가장 높은 6.26%의 수익을 올렸구요. 국내 투자자들의 비중이 큰 중국펀드도 3.12% 수익을 냈습니다. 최근 수익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흐름을 보여주던 브라질 펀드는 이번주에는 2.31% 올랐습니다. 정부의 경기회복 언급 등으로 강세를 나타낸 인도펀드는 4.43% 상승했습니다. CG-4> 펀드별로는 '신한BNPP봉쥬르인디아'가 8.28%로 큰폭의 수익을 올렸구요. 금 등 원자재 흐름에 따른 영향에 힘입은 '기은SG골드마이닝'은 5.90% 수익을 냈습니다. 미래에셋인사이트1A는 중국과 러시아 등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주 3.49%의 수익을 올린 반면 '삼성당신을위한N재팬'(-1.68%)과 '신한BNPP탑스일본'(-1.09%) 등 일본 관련 펀드는 수익이 부진했습니다. 최근 해외 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 지속은 아무래도 해외 펀드 비과세가 올해로 끝나는 영향이 클텐데요. 펀드 자금 흐름과 증시 동향, 분석 등 정리해 보죠. 내년부터 펀드 관련 세금제도가 많이 바뀌게 되는데요. 이에 따른 영향으로 해외펀드에서 최근 자금유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매냐 아니면 보유냐, 펀드 리밸런싱 작업에 들어가느냐 기로에 서 있는 시점으로 볼 있는 것입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원금 회복, 수익 차익실현 등 욕구가 높아지는 시기이지만 여러 가지 요건을 잘 다져본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인데요. CG-5> 유망하지 않은 지역에 투자한 펀드가 원금을 회복했다면 환매해 다음 구상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펀드가 최근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브라질이나 러시아, 중국본토, 원자재 등의 펀드라면 들고 가는 것이 맞다는 설명입니다. 세제혜택이 사라지는 데 따라 해외 펀드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겠지만 그동안 과도하게 쏠린 부분이 해소되면서 건전한 투자 패턴으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부분 들어보시죠. 구세훈 ING 자산운용 부사장 "세제 혜택전에 해외 투자펀드는 전체 펀드 시장의 비중 8% 정도였는데 그것이 25% 피크 쳤고 20% 남짓 빠지는 상황인데 결국은 어느 정도 조정은 있을 것이고 그렇지만 해외투자 펀드는 개인투자자들의 개인 포트폴리오로 굳건히 자리잡았다고 본다. 그동안 과도하게 쏠렸던 것들이 제자리 찾아가면서 좀더 건강한 그런 투자 패턴으로 자리매김 할 것 같다" CG-6> 내년의 경우 특히 한국시장은 올해 보다 15% ~20% 정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는 데요. 현 지수 대비 15~20% 정도 오를 경우 지수는 전고점을 넘어서는 1800선 부근이 됩니다. 전반적으로는 아주 완만한 회복세 그렇지만 지역별 국가별 편차 큰 시장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세훈 ING자산운용 부사장 "따라서 저희들이 나라별로 보자면 우리나라 비롯해서 중국 또는 중국과 관련된 몇몇 나라 대만을 포함해 투자가치가 높다라고 전망을 하고 있다" 유망섹터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주, 블루칩, 업종 대표주들이 아무래도 중소형주에 비해 초과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을 하면서 직접투자를 하던 간접투자 즉 펀드를 하던 이런 점을 염두해 두고 접근 한다면 시장보다 초과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펀드 브리핑 경제팀 김정필 기자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